유엔 여성기구와 함께하는 성평등 & 여성 권한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유엔여성기구 지식·파트너십 센터와 협력하여 2025년 6월 18일 수요일, 성평등과 여성의 권한 강화를 주제로 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본 행사는 성평등을 정책을 주류화하는 방법을 모색하며, 이를 통해 세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직장 내외에서 여성의 권한 강화를 위한 국제적인 기준을 촉진하고,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와 프랑스의 여성주의적 외교정책을 국제 무대에서 통합하는 데에 중점을 둡니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프랑스 유럽 외무부가 국제 여성의 날에 발표한 새로운 여성주의적 외교정책의 부처 간 전략이 반영될 예정입니다. 

행사의 목적 

국내 차원에서, 정부는 출산을 비롯한 가족 친화적 정책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가장 큰 성별 임금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시에 성 고정관념은 광고에서부터 경영진 및 이사회 성별 균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여전히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76%가 직장에서 성차별이 존재한다고 느끼며, 이는 여성들의 경력 발전과 승진 기회를 제한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됩니다. 또한 2024년에는 기혼 여성이 노동시장에서 떠나는 수가 120만 명에 달해 전체 여성 근로자의 16%를 차지하였습니다. 

한편, 최근 젊은 세대 남성들 사이에서는 페미니즘을 자신의 삶의 방식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하거나, 성차별을 해소하려는 최근의 노력들이 역차별로 여겨지는 등 불안감과 반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핵심 이슈 포커스 

• 글로벌 기준과 최선의 사례를 바탕으로, 민간 부문에서 여성의 권한 강화를 위해 필요한 핵심 원칙과 우선적 행동 방안은 무엇인가?  

• 기업이 성 고정관념을 예방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법을 어떻게 갖출 수 있는가? 

• 기업은 어떻게 일과 가정의 균형을 촉진하고 직원들의 지속 가능한 가족 부양을 지원할 수 있는가? 가족 친화적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과 전략은 무엇인가?  

•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안전하고 포용적인 직장을 보장하는 가장 좋은 접근법은 무엇이며, 성평등 옹호자들에 대한 반발이나 이른바 ‘마녀사냥’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 한국 사회에서 기업 대표들이 실천하는 가치관은 무엇이며, 그들이 성평등 논의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은 어떠한가?  

• 본 행사에서는 기업 대표들이 자사의 성평등 정책과 이니셔티브를 실행한 경험을 공유하고, 그 결과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입니다. 

유용한 정보

날짜 l 2025년 6월 18일 수요일

시간 l  오전 8시 - 오전 10시 

장소 l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78길 16, 노벨빌딩, FKCCI, 5층 (Naver Map, Google Map) 

언어 l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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