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한불상공회의소, 국무총리와 특별 간담회 공동 개최: 경제적 어려움 속, 투자자들 안심

[Translate to Coréen:]

지난 12월 11일, 한불상공회의소(FKCCI)와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특별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특별 리셉션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독일 및 기타 유럽 기업들을 위한 경제 정책, 외국인 투자 및 전반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최근 동향을 평가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최근 계엄령 선포 사태이후, 이 자리에는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 주한독일상의∙한불상공회의소 임원진 및 유럽 기업 대표단 등 190여 명이 참석하여, 현재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자 했습니다. 한국 정부 측에서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자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조연설에서 “최근 국내정치 환경의 견화 속에서도 한국의 경제시스템이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를 포함한 정부 부처들은 금융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외국인 투자와 국내 경제활동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한국의 경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지지하고, 적극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펼쳐나가 줄 것을 외국인 투자기업에 요청했다.

이번 특별 간담회에서는 산업 리더들이 참여한 역동적인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패널리스트로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 코리아 CEO, 로베르토 마우로 파스칼 아시아 태평양 CEO 겸 파스칼 코리아 총괄 매니저, 정하중 한독상공회의소 부회장 겸 한국지멘스 대표, 데이비드 존스 RWE 리뉴어블스 코리아 지사장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패널리스트들은 한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및 독일 기업들이 직면한 도전 과제들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습니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디지털화, ESG,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중요성, 제조 투자 결정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의 역할, 유럽차의 한국 수출 및 현지화 문제, 그리고 양자 기술 중심지로서 한국의 잠재력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은 "한불상공회의소는 한국이 현재의 정치 상황을 잘 극복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영향 역시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수요일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회의 이후, 해외에 있는 우리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한국에서의 직업 활동 및 사업 활동이 여전히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재확인시켰습니다. 이 확신은 특히 한국과 프랑스 간의 관계가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데, 양국 간의 교역은 지난해 160억 유로에 달하며, 이는 10년 전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기록적인 수치입니다. 한국에 있는 프랑스 기업들의 대(對)한국 누적 직접투자가 50억 유로를 넘어서고, 누적 매출 146억 유로를 달성하며, 2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박현남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회장은 “2023년 독일의 대(對)한국 누적 직접투자가 170억 유로를 넘어서고, 양국 간 교역 규모는 340억 유로를 기록함에 따라 한국과 독일 간 경제적 상호작용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주한독일상공회의소는 외국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여기며, 양국 간 협력을 통해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간담회는 프랑스, 독일, 유럽 기업들이 한국의 경제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하고, 더욱 깊은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였습니다.

 


한불상공회의소 (French-Kore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FKCCI) www.fkcci.com

한불상공회의소는 1986년부터 한국과 프랑스는 물론, 그 경계를 넘어 활기찬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45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국의 다양한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 시장에서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불상공회의소는 95개국에 걸쳐 33,0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249개의 해외 프랑스 상공회의소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이다. 한불상공회의소는 역동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4년에는 한국 내 외국 상공회의소 중 3위, 전 세계적으로는 수익 기준 두 해 연속 6위를 기록하며 그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선도적인 비즈니스 리더들과 함께하는 비영리 단체로서 한국 시장에 대한 전문 지식, 시장 조사, 네트워킹, 비즈니스 센터, 커뮤니케이션, 기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한독일상공회의소 (Korean-Germ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KGCCI) www.kgcci.com

주한독일상공회의소(이하 ‘KGCCI’)는 1981년 설립 이래 대한민국과 독일연방공화국 간 경제교류 활성화 업무를 수행해 왔다.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회원사는 약 500곳이다. KGCCI는 독일 경제 및 산업에 대한 대표성을 가지며, 한국과 독일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양국 기업의 중요 소통 창구이자 시장 진입 및 사업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GCCI는 자회사 KGCCI DEInternational과 더불어 시장 조사와 사업 파트너 발굴, 박람회 참가 지원, 투자 유치, 산업시찰 프로그램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독 에너지 파트너십 등의 정부 주도 양자 협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독일식 일∙학습병행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여성 리더십 증진을 위한 위어(WIR, Women in KoRea) 멘토십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KGCCI는 전 세계 93개국 150개소에 달하는 외국 주재 독일상공회의소(AHK) 네트워크에 속해있다. 상부 단체인 독일상공회의소(DIHK)는 독일 내 79개 지역 상공회의소를 두고 회원사 약 360만 곳을 확보하고 있다.

더 많은 소식

Share this page Share on FacebookShare on TwitterShare on Linked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