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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상공회의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투자 유치 과제를 논하다

한불상공회의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투자 유치 과제를 논하다

한불상공회의소는 지난 4월 3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국내 외국인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외국인투자기업의 고충과 건의사항은 직접 청취하고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과 김성진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을 비롯하여 주한 외국상공회의소와 한불상공회의소의 회원사인 기욤 미라보 AXA코리아 대표이사 및 이해진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사장을 포함한 핵심 산업 분야의 외투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안덕근 장관은 “매년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성과뿐만 아니라, 올해 1분기까지 매분기 기준 역대 최대 성과를 경신하고 있어 고무적인 일”이라며, “올해 외국인투자 유치 3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주한 외국상의 및 외투기업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더욱 매력적이고 안정적인 투자환경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급망 회복력과 첨단기술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규제개혁 추진 △기업 친화적 및 고객 감동형 지원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한불상공회의소를 대표하여 참석한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회장은 지난 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제기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450여 회원사와 국내 한불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이익을 대변하여 의견을 적극 개진하였다.

진관사를 방문한 외투기업 대표들은 한국의 전통 사찰 문화를 체험한 후 해상풍력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 인재 확보 및 유지, 물류 등의 분야 내 이슈들을 다루며 현장에서의 고충을 공유했다.

AXA코리아는 국내 금융 망분리 규제에 대해 정부가 현행 글로벌 표준에 맞춰나갈 것을 제안하였으며, 금융당국의 개입으로 인한 예측 가능성 이슈가 추후 투자 유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르노 코리아 자동차는 지난해 1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급증한 운송 비용을 언급하며, 최근 이러한 물류비의 급증에 따른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지원 및 투자 등을 요청했다.

한불상공회의소는 한국 당국의 다양한 기관에 일관되고 지속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자리를 빌려 지난 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논의한 주제 등을 한 번 더 강조하였고, 특히 재생에너지에 대한 윤곽을 명확히 하고, 원자력 폐기물 관리와 같은 문제를 다룸으로써 에너지 전환에 힘써야 함을 강조했다.  "프랑스는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서 재생에너지, 특히 원자력을 오랫동안 지지해 온 국가로서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한국에 대한 지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중대한 에너지 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는 핵폐기물 관리에 대한 협력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며 한국의 에너지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프랑스와 프랑스 경제계의 의지를 표명했다.

한불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회원사 및 시장 진출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랑스 기업들을 위해 한국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membership(@)fkcci.com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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