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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기업 대표단 KIDS 한국 시장 비즈니스 기회 모색을 위해 한불상공회의소 방문
2023년 한국은 2015년 1.24명에서 0.78명으로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였고 부모들은 하나뿐인 자녀를 위해 최상의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2020년 6억 8,200만 달러에서 2022년 8억 9800만 달러로 증가하며 지난 3년 동안 31% 가량 성장한 아동 의류 산업을 통해 그 수요의 증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의류, 신발, 장난감, 가구 등 다양한 아동용품 분야의 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유럽 대표단 KIDS는 이러한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아시아 시장의 관문인 한국 시장에 진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한불상공회의소를 찾아왔다.
소냐 샤이예브 한불상공회의소 부대표는 세계 경제 규모 13위이자 세계 8위 수출 국가인 한국의 경제에 관한 간략한 개요를 소개하며 세션의 막을 열었으며, 사업 확장에 필수 요소인 한국 시장과 국가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유럽 기업이 시장에 적응하는 법에 대해 다뤘다. 이 외에도 한국이 제공하는 방대한 기회를 비롯하여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로서 시장 조사부터 현지 법인 설립, 현지 프로젝트 진행 등 사업 확장 전 과정에 걸쳐 제공되는 한불상공회의소의 기업 서비스를 소개했다.
대표단은 43개의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있는 비즈니스 센터를 투어한 뒤 한불상공회의소의 오랜 파트너이자 회원사인 프랑스구르메에서 마련한 네트워킹 런치를 통해 이미 한국 시장에 진출한 FKCCI 비즈니스 센터 입주 기업들과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 및 경험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Laboratoire science & Nature의 알렉시아 부리(Alexia Boury), FKCCI 비즈니스 센터 회원은 매출부터 현지 유통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전략,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현지 유통채널 등 한국 비즈니스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그 중에서도 한국에서 갈수록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팝업스토어가 대표단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Latitude37의 기욤 뮐토(Guillaume Multeau)는 다양한 세일즈 구조 옵션, 가격 포지셔닝에 대한 어려움과 온라인 시장 공략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업계 관련 한국의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유럽 기업 대표단에 현지 시장에 적응 및 효율적인 침투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며, 이미 시장에 진출하여 새로운 유통 채널을 찾거나 기존의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기업과 시장에 첫발을 내딛고자 하는 기업 모두에게 건설적이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Lifestyle & Design Cluster의 디지털 및 라이프스타일 랩 Cph 책임자인 하이디 스베인 페데르센(Heidi Svane Pedersen)은 "3일이라는 제한된 일정을 감안했을 때, 현지 기업들이 구체적인 경험을 나눠준 발표들이 특히 공감하기 쉽고 시장 환경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제공하여 인상 깊었다. 오늘 세션이 문화적 측면부터 상세한 영역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뤄 더욱 흥미로웠고 이번 기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국의 모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한국 문화라는 독특한 맥락에서 한국의 강점과 동시에 우리 제품의 한계도 파악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가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유통 채널 커미션 등을 고려한 가격 전략을 유럽과 비교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유익했다.” 프랑스 가구 제조업체인 Gautier France의 발레리 소울라드-브린(Valérie Soulard-Brin) 오너겸 글로벌 디렉터 또한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한국 시장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개방성과 아시아 시장의 관문으로서 한국이 지닌 전략적 잠재력을 재차 확인하며, 시장의 역동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서 이번 방문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이 평가했다.
이번 기회에도 한불상공회의소를 신뢰하여 본 방문을 기획해주신 CGHP 비스포크 컨설팅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