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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부 장관, 에어버스 D&S CEO와 만나 항공우주산업 협력 및 신규 투자 증진 논의
지난 16일 이창양 장관과 에어버스 D&S(Defense&Space) 마이클 쉴호른 최고경영자가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항공우주방위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에어버스 그룹의 자회사이자 유럽 다국적 항공우주 방산기업인 에어버스 D&S의 CEO가 한국을 방문하며 면담이 개최되었다.
쉴호른 회장은, 에어버스에서 최근 한국의 KF-21 비행시험 성공과 FA-50 폴란드 수출에 기대감을 가지고 서유럽으로도 한국산 완제기 수출이 이루어지도록 상호 윈윈(Win-Win) 하는 전략 추진을 제안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또한, 에어버스는 현재 아시아 내 중국과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위치한 R&D센터에 이어한국에 아시아의 5번째 R&D센터 설립을 고려하고 있으며 한국 중견·중소기업으로 부터 매년 납품받는 7천억원 안팎의 물량을 향후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쇨호른 회장은 또한 에어버스가 에어버스가 한국의 누리호 로켓 발사 성공을 계기로 한국과 우주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한국의 우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양 장관은 에어버스가 한국에 R&D 센터 설립 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에어버스 연구개발 센터는 양자 협력을 더욱 증진하여, 에어버스와 유럽우주기구(ESA)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은 한국의 항공우주청(KASA) 설립에 귀중한 팁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8일 “대한민국은 5년 안에 달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발사체 엔진을 개발하고, 10년 후인 2032년엔 달에 착륙해 자원 채굴을 시작하고, 2045년엔 화성에 태극기를 꽂을 것”이라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과 함께 이를 구체화할 우주항공청(KASA)의 출범을 발표했다. 또한 윤 정부는 향후 5년 간 우주항공분야 개발 예산을 2027년까지 12억 달러로 두 배 가까이 늘릴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