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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기부양책: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립니다!
한국 정부의 ‘뉴딜 정책’, 프랑스 정부의 ‘프랑스 경제 복구 계획 (France Relance Plan)’이 발표되면서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프랑스 재개 정책이 한국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과 일맥상통하면서 보건, 디지털, 지속 가능한 발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보완을 통해 양국 간의 새로운 협력 사업들이 대두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월 6일 주한프랑스대사관이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는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프랑스 경제 복구 계획을 통해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에도 정책 혜택이 돌아가는 만큼 한국 기업들이 프랑스 투자 기회를 잡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3일에는 이다도시 한불상공회의소 이사가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프랑스 정부의 코로나19 경기부양책이자 경제 개혁책인 '프랑스 재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계획은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녹색 경제 전환(300억 유로) △경제 경쟁력·회복탄력성 강화(340억 유로) △혁신사회·국토 균형발전(360억 유로) 등에 총 1000억 유로(약 137조원)을 투입합니다.
이번 ‘프랑스 경제 복구 계획’은 외국 기업을 포함하여 프랑스에 설립된 모든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2017년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취임 이후 프랑스의 기업환경이 개선된 것도 현지 투자의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경제 부양책에서는 인건비 절감, 생산세 인하, 연구 및 혁신 생태계 조성 등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르포르 대사는 "한국에 대한 프랑스의 투자 규모는 한국의 대(對) 프랑스 투자 수준과 비교하면 4배 정도 많다"고 지적하면서 "프랑스에 대한 한국의 투자는 풍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2019년 프랑스의 FDI 규모는 전년도 대비 무려 17%나 성장하며 2017~2018년 유럽 내 3위였던 순위를 두 단계 갱신해 독일과 영국을 뛰어넘어 1위를 기록했습니다. 르포르 대사는 이어 "특히 에너지·그린 모빌리티·보건 분야 등을 중심으로 양국은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르포르 대사에 이어 나경수 SK 종합화학 사장이 참석해 "프랑스는 상당히 기업 친화적인 국가"라며 프랑스 투자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이에 SK종합화학은 지난해 10월 아르케마(Arkema)의 폴리머 사업자산을 3억 3500만 유로에 인수하면서 프랑스 투자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양국 기업간의 협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8 년에는 현대자동차-에어리퀴드-엔지가 '수소차 동맹' MOU 체결을 진행했으며, 2019년에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파리에 유럽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한불상공회의소는 이러한 한불 경기 부양책을 통해 프랑스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을 위한 상담과 지원을 적극적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문의 : welcome@fkcc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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