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상공회의소 윤 스텔라 사무총장과의 인터뷰

지난 8월 말, 한불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컨설팅 부장을 거쳐, 2년간 한불상공회의소를 이끌어 온 루카 부데 사무총장의 자리를 이어 받은 윤 스텔라 사무총장을 만나보았다.


한불상공회의소의 사무 총장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해주시겠습니까?

저는 한국과 프랑스 두 문화가 공존하는 환경에서 지내왔습니다. 16살때까지는 한국에서 자랐고 이후 14년 동안 프랑스에서 살았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프랑스에서 마친 후 파리에 자리한 프랑스 및 한국 기업에서 일을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이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가 공존하는 환경을 쉽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바탕이 되었죠.
2010년부터 한불상공회의소의 비즈니스 컨설팅 부서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5년이라는 기간 동안 우리 부서는 500%의 이익을 냈고 15개의 공간을 수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센터도 오픈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네트워크 발전을 위해 한국의 기관과도 파트너십을 강화했습니다. 2010년에는 코엑스와 양해각서를 맺었고 그 후 연속적으로 많은 기관들과의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본 소와 협력을 맺은 파트너들은 홈페이지 내 ‘한불상공회의소의 파트너’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 덕에 이곳의 활동은 물론 회원사들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사무총장으로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본 소의 활력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앞으로 한불상공회의소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고 싶으신지요?

한불상공회의소는 큰 규모의 행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이미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15명의 직원들과 함께 팀을 이끌어나가며 잘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죠. 저는 한불상공회의소가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회원사들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관 및 언론과 협업하며 본 소의 가시성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특히 한국 회사들과 관계자들에게 프랑스 경제의 매력을 알리고 싶습니다. 비즈니스 센터를 발전시키고 한국에 있는 프랑스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 저의 우선 과제입니다.

더 많은 소식

Share this page Share on FacebookShare on TwitterShare on Linked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