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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사랑한 전기차 ‘르노 조에’ 국내 상륙
르노삼성자동차는 조에와 트위지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면서 전기 모빌리티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유럽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인 ‘르노 조에’가 한국에 상륙했다. 유럽에서 인정받은 상품성과 디자인, 주행성능 등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 전기차 모델인 ‘르노 조에(Renault ZOE)’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전기차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모델은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친 3세대 버전이다. 10여 년 동안 축적한 르노의 전기차 개발 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된 모델이다.
최근 국내시장에서 소형 해치백 모델이 힘을 못 쓰고 있지만 르노삼성은 전기차 특유의 역동적인 성능과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앞세워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공유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르노 트위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트위지는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길이 2338㎜, 폭 1237㎜, 높이 1454㎜의 초소형 전기차다. 좁은 골목도 쉽게 지날 수 있고, 주차 공간을 보는 시각과 시야도 달라진다.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최근 트위지 구매 고객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62%가 '근거리 주행에 편리한 실용성'을 이유로 들었다. 특히 구매 고객 중 약 73%는 이같은 실용성을 지인에게 구매를 추천하는 이유로 꼽았다. 트위지의 독특한 디자인도 매력적인 구매 포인트다. 구매 고객들의 약 47%가 트위지의 외관 디자인 때문에 구매했다고 응답했으며, 약 33%의 구매 고객들은 외관 디자인을 지인 구매 추천의 이유로도 꼽는 등 구매 후에도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코로나 재확산으로 다양한 업계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르노삼성 또한 코로나대응 TF를 조직,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면서 만일에 발생할 재택근무에 대비해 퇴근 시 노트북을 지참할 것을 권고하고 있고 전 임직원에게 감염 수칙과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을 알려 주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르노삼성 A/S센터에서는 내방객 차량에 대한 항균 연막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출고 차량 살균 소독, 픽업 앤 배달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고객의 안전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