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한덕수 국무총리, 프랑스·독일 상공회의소와 함께 한국의 경제 발전 및 투자 기회를 평가하다
지난 금요일, 한불상공회의소(FKCCI)와 한독상공회의소(KGCCI)가 한덕수 국무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을 초청하여 특별 간담회를 주최했다.
이번 특별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중반을 앞두고 한불상공회의소프랑스, 독일을 비롯하여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유럽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제정책 방향과 외국인 투자 심리 및 기업 환경 등 아시아 4번째 경제 강국인 한국 경제 전반에 이르는 진전 상황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위해 마련됐으며, 본 자리에는 한독상의∙한불상의 임원진 및 기업 대표단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 간담회는 박현남 한독상공회의소 회장과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내정자와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내정자의 환영사, 그리고 한덕수 국무총리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한불상공회의소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외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현지 정재계 인사들 간의 포용적 관계 구축은 특히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간에 더욱 이로울 수밖에 없다."라고 언급하며, "한국과 프랑스 간의 양자 무역 수지가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하며 최근 양국의 관계가 급진적으로 발전한 양상을 보였다. 무엇보다도 에너지, 모빌리티, 반도체, 화학 등의 분야에서 프랑스의 상당한 투자가 지속되어, 앞으로도 동종 분야 내 활발한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독상공회의소 박현남 회장은 “2023년 상반기 글로벌 투자 위축에도 한국의 외국 직접투자(FDI)가 전년동기 대비 54.2% 증가한 170.9억불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한독상의와 주한 독일 기업들은 투자 대상국으로서 한국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조연설 발표에서 “한국 정부는 국가 전략 기술에 대한 장비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최대 25%로 인상함으로써 외국 투자 기업을 위한 세제 혜택을 크게 확대했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외투 현금지원 정부예산안을 500억원에서 2천억원까지 확대 반영하는 등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충했다.”라며 유럽기업들이 국내 사업을 확장하는 데 큰 기회가 될 것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후 양국 기업들을 대표하여 김영미 헨켈코리아 대표이사, 재클린 상 르노코리아 특별 자문위원, 김덕상 사토리우스 대표,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 코리아 대표 등이 참여한 토론회가 열려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는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EU) 대사의 마무리 발언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특별 리셉션에 한덕수 총리님을 초청할 수 있는 영예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모든 회원분들과 참석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행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GH. Mumm과 SWS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