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한불상공회의소, 프랑스문화원과 프랑스어 및 프랑코포니 경제 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한 개발의 발전에 대해 ‘녹색 기후 기금’과 함께 알아보는 세미나 개최
한불상공회의소, 2019년 3월 28일 프랑스문화원과 ‘기후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주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9 프랑코포니 세미나’ 개최
이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한불상공회의소는 프랑코포니 축제 기간에 맞추어 2019년 3월 28일 목요일 오전 9시, 주한프랑스문화원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2019 프랑코포니 세미나’ 행사를 공동 주최하였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주한프랑스대사관, 한국주재 프랑스어권국가 중소기업협회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특히 기후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주제로 프랑코포니 국가들 및 관련 기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2016년 한국이 공식적으로 ‘프랑코포니국제기구(OIF)’에 참관국 회원으로 등록된 후로, 한불상공회의소는 매년 프랑코포니(Francophonie) 주간에 ‘프랑코포니 세미나’ 행사를 개최하여, 다양한 기관 및 기업 관계자와 함께 전 세계 84개국을 어우르는 프랑코포니 국가에서의 활동 사례 및 협력 기회 등에 대해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왔습니다.
올해는 <기후와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세계적인 이슈를 주제로 관련 기업 대표 및 기관 관계자 분들을 연사로 초청하여 다양한 견해를 공유하였습니다. 특히, ‘녹색 기후 기금(Green Climate Fund)’에서 발표자로 참여하여 프랑코포니 국가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소개하고 주제와 관련한 깊이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엠마 이숨빙가보 주한 르완다 대사,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 오구 외젠 쿠아씨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관 경제참사관 등 인사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한불상공회의소 토마 꽁트 부회장과 주한 르완다 대사관 엠마 이숨빙가보 대사의 개회사로 시작된 본 행사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이장혁 교수의 진행으로 ‘기관의 의견’을 주제로 첫번째 부문을 진행하였습니다. 주한 프랑스대사관 파비앙 페논 대사,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롱 디망쉐 대사,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관 오구 외젠 쿠아씨 경제참사관, 녹색기후기금 사이먼 윌슨 커뮤니케이션 팀장과 이브-패트릭 가랑와 민간 부분 시설 부서 준 전문가가 지속가능한 개발 관련한 프랑코포니 지역 국가들의 현주소와 역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해당 주제에 대한 ‘프랑코포니국제기구(OIF)’의 활동 사항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기업적 접근’ 주제로 진행된 두번째 부문에서는 ‘녹색 기후 기금(Green Climate Fund)’의 이네스 아드렛, 이브-패트릭 가랑와 민간 부분 시설 부서 준 전문가, 아야카 후지와라 민간 부분 시설 부서 기후 투자 전문가가 개발 도상국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방안 및 기후 변화 대처 방안에 대한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이어 밀레니엄 데스티네이션스의 카트린 아멜 수석 컨설턴트의 기후 변화가 여행 분야 및 사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그린빔 엔지니어링의 루이스 하그 대표는 건물 내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친환경 건출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를 통한 프로젝트를 소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토마조 앤 김의 미카엘 토마조 대표는 ‘도시고형폐기물(MSW, Municipal Solid Waste)’ 활용한 ‘폐기물 에너지화(WTE, Waste to Energy)’ 방안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프랑코포니 축제는 한국에서 10년 이상 진행되어 오며, 그동안 100개 이상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어권 국가의 풍부한 문화와 프랑스어를 주제로 한국의 대중과 프랑코포니 국가가 서로 화합하고 교류하도록 하였습니다. 한국은 공식 프랑코포니 참관국으로, 국내 4만여명이 프랑스어를 배우고 구사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축제의 현장에 직접 참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