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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 Training Thursday: 한불상공회의소, 국내 글로벌 리더들의 다문화팀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를 지원하다

HRD Training Thursday: 한불상공회의소, 국내 글로벌 리더들의 다문화팀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를 지원하다

지난 3월 21일 한불상공회의소는 한독상공회의소(KGCCI)주한호주상공회의소(Austcham)와 공동으로 2024년 첫 'HRD Training Thursday'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다양한 경력의 글로벌 기업의 리더 16명은 이날 한불상공회의소에 모여 "다국적 기업 내 한국인 팀원들과 소통하는 법"을 주제로 다문화팀 내 효과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교육을 수강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에서 20년을 포함,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분야에서의 총 35년간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한불상공회의소 회원사 VECTIS시몬 뷔로(Simon Bureau) 대표가 진행했다. 뷔로 대표는 문화 차이 및 다양한 리더십 스타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외국인 매니저들이 한국 팀을 더욱 잘 이해하고 직장 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적용될 수 있도록 도왔다. 

세션 참가자들은 역사적, 사회적 및 문화적 관점에서 한국과 서구 문화의 차이점을 탐구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 문화에서의 침묵의 개념과 관계를 중시하는 한국의 집단주의 문화를 서구의 개인주의 문화와 대비하여 그 차이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한국인의 가족, 학교, 회사 등 집단에 소속된 일원으로서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였으며, 이는 유명 TV 프로그램 및 고전 작화에서도 발견해볼 수 있는 대표적 특징이다. 

뷔로 대표는 이러한 문화적 차이가 위계 질서를 절대 중시하여 상사에 직언하는 것을 피하고 '체면을 구기는 것'을 두려워하는 등 한국 팀 내 만연해 있는 특징을 설명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어려서부터 상황의 흐름을 읽는 능력인 '눈치'를 배우며 성장한 한국인들의 '높은 맥락' 문화와 서구권의 '낮은 맥락' 문화 사이의 대조를 강조한다. 

그러한 관점에서 뷔로 대표는 갓 학교를 졸업하여 입사한 젊은 인재부터 경험 많은 중간급 혹은 고위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급 및 상황을 다루며 위 차이점들을 활용한 매니지먼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세션 중에 코치 및 다른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현장에서의 고충을 나누며, 팀원들로부터 솔직한 피드백을 구하고 조직 내 신뢰를 구축하는 실질적 기법 및 팁을 전수받을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특히 열린 토론 시간 동안 실제 각자의 사례를 다루고 다른 참가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점을 높이 샀다. 한 참가자는 교육이 끝나고 "전반적으로 흥미로웠으며,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등 다양한 조직의 경험이 적절히 섞여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MZ 세대 관련한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다."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이 외에도 효과적인 팀 회의 진행에 대한 팁이 유익했으며, 한국인의 시각에 대해 더욱 알게 될 수 있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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