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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기후변화협약 5주년 기념 « 한국 프랑코포니 진흥위원회 » 오찬 개최
2020년 12월 12일은 파리기후변화협약 5주년이 되는 날이다. 194개국이 서명하고 189개 당사국이 비준한 파리협약은 기후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야심 찬 목표를 역사에 남겼다. 파리협약 5주년은 기후를 국제 아젠다에 다시 올리는 기회이기도 하다.
« 한국 프랑코포니 진흥위원회 »는 이 같은 야심 찬 목표 및 기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 거주 프랑스어권 커뮤니티를 지지하기 위해 파리기후협약을 주제로 하는 오찬을 가졌다. 오찬은 전세계, 특히 유엔(UN) 차원에서 이루어진 여러 행사의 일환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이루어진 오찬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귀빈으로 초대되어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대사들과 프랑스어로 풍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되었다.
프랑코포니 진흥위원회는 기후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국가와 국제기구 대표들을 초대하여 이들의 외교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함께 활동할 것을 다짐하고 격려했다. 2021년에는 9월 30일 - 10월 2일에 밀라노에서 당사국 사전 회의(Pre-COP), 11월 1일 - 12일에 글래스고에서 당사국 회의(COP26) 등 중대한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그러므로 내년 봄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이번 오찬은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다자주의를 위해 노력하고 평화, 민주주의, 문화 다양성을 위한 보편적 가치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기관인 국제프랑코포니기구(IOF)를 기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2015년 12월 14일에 창설된 « 한국 프랑코포니 진흥위원회 »는 파리기후협약과 마찬가지로 이번 달에 5주년을 맞이했다. 창설 이후 18번의 회의가 진행되었고 2016년 11월 대한민국이 국제프랑코포니기구에 옵저버 자격으로 가입할 때도 함께 했다. 이 외에도 아주대, 숙명여대, 한국외대와 전북대가 프랑코포니 대학기구 회원이 되었다. 진흥위원회는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프랑코포니 축제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2020년에는 축제가 전적으로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bit.ly/2WcawHX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