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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I 파이낸스와 현대캐피탈, 프랑스 자동차 금융 시장 확대를 위해 합작회사 출범
프랑스 대표 금융그룹 소시에테제네랄 그룹(Société Générale Group)의 자회사 CGI 파이낸스(CGI Finance)와 국내 자동차 할부 및 리스 기업 현대캐피탈이 함께 공동으로 합작회사 현대캐피탈 프랑스(Hyundai Capital France)를 출범했다.
이번 합작회사 출범은 고객은 물론 현지 딜러들에게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유럽의 자동차 매출을 효과적으로 지원 및 프랑스의 자동차 금융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CGI파이낸스와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현대자동차 그룹(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고객들에게 신규 및 중고 차량의 할부와 리스, 보험 판매, 그리고 더 나아가 현대자동차의 프랑스 시장 공략을 위해 프랑스의 400여 곳의 현지 딜러 네트워크에게 안정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해외사업본부 총괄 담당자인 김현주 부사장은, “유럽의 ‘넘버 투’ 자동차 시장인 프랑스에서 현대차그룹의 성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프랑스 내 강력한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갖춘 CGI파이낸스와 협업으로 프랑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의 지난해 3분기 기준 해외 사업 부문은 전체 자산 110조 원 중 약 67% 이상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해 프랑스 부문 매출액은 각각 39.6%와 15.6%가 증가했으며, 이번 합작회사의 출범을 통해 올해 매출액의 증가는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이어 소시에테제네날은 이번 달 초 플릿 차량 관리 및 장기 차량 임대 서비스 제공업체인 ALD와 2건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ALD는 사모펀드 TDR캐피탈이 이끄는 컨소시엄으로부터의 리스플랜을 100% 인수할 수 있으며, 약 350만 대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이동성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