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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네번째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 개막

빛의 벙커 네번째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 개막

180만 관객을 매혹한 빛의 벙커, 올겨울 프로방스의 빛으로 물들이다!

한불상공회의소의 회원이자 제주 성산에 위치한 국내 최초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벙커’가 네 번째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Cezanne, The Lights of Provence)’이 오는 11월 4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은 오는 11월 4일부터 2023년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색채와 형태로 사물의 본질을 탐구한 현대 회화의 아버지이자 후기 인상주의 예술가인 폴 세잔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그리고 ‘생트 빅투아르 산’, ‘비베무스의 채석장’ 등 세잔의 작품 활동에 커다란 영감을 준 고향 ‘엑상프로방스’를 집중 조명하면서 초기 습작부터 후기 작품에 걸친 세잔의 다채로운 예술 세계 속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이어지는 전시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에서는 평면의 캔버스에 색채의 리듬과 역동을 표현한 추상 회화의 창시자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이 사방에 투사된다. 전시는 칸딘스키의 초기 구상 작품으로 시작해 대표작 ‘구성 8(Composition VIII)’과 ‘노랑-빨강-파랑(Yellow-Red-Blue)’을 비롯한 그의 추상화로 관객을 이끌며 거장이 창조해낸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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