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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주아노 라뜰리에 데 까이에(L’aterlier des cahiers) 창립자 겸 대표이사, 문화예술공로훈장 수훈
지난 6월 22일 벤자민 주아노(Benjamin Joinau) 라틀리에 데 까이에(L’aterlier des cahiers) 창립자이자 대표이사가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문화예술공로훈장(Chevalie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을 수훈했다. 프랑스 문예훈장은 코망되르(Commandeur), 오피시에(Officier), 슈발리에(Chevaliler) 세 가지 등급으로 나눠 프랑스와 세계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운 이들에게 수여된다.
한국학을 전공하여 문화인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벤자민 주아노는 파리 EHESS 한국학센터(CRC) 부연구원이자 서울 홍익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1994년부터 한국에 거주하며 프랑스어, 영어 및 한국어로 수많은 기사와 책을 저술했으며, 2013년 한불문화상과 서울 명예시민상을 수상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2016년 아시아문학상 전집을 수상한 한국문화 전문 출판사인 라뜰리에 데 까이에(L’aterlier des cahiers)에서 80여 권의 책을 출판함과 더불어 2006년 한국 프랑코폰 기업가협회를 공동 창립하여 다양한 문화 행사와 미술 전시회를 기획하며, 프랑스와 한국 커뮤니티 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국내 프랑스어권 커뮤니티의 성장을 육성했다. 이 외에도 그는 재외 프랑스 시민 대표로 선출되어 현재 영사 협의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