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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르뉴 국립 오케스트라, 11월 첫 내한
오베르뉴 국립 오케스트라가 11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오스트리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 토마스 체헤트마이어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세계적으로 위대한 솔리스트뿐 아니라 지휘자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그의 가장 최근 음반인 바흐의 6개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는 <뉴욕타임즈>에서 « 2019년 최고의 클래식 음반 25선 »으로 선정되기도 하며 세계 주요 무대에서 수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바로크 전문 지휘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엔리코 오노프리와 크리스티안 차하리아스가 부지휘자로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오케스트라의 특징을 살린 곳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차르트의 ‘현악 삼중주를 위한 쾨헬번호 부속 66’의 편곡으로 시작하여,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2번, 루마니아 작곡가 크세나키스의 ‘아로우아(Aroura)’ 등을 연주한다.
1981년 마시프 중앙의 중심부에서 시작되어 지역적이고 국제적인 영향에 대한 확고한 열망을 갖고 민간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오베르뉴 오케스트라는 대중에 음악을 전달하고자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오베르뉴 국립 오케스트라’로 승격하였다.
특색있는 음색과 강렬한 사운드로 수많은 프랑스 오케스트라 사이에서 주목을 받으며, 프랑스와 국제 무대에서 인지도를 얻은 오베르뉴 국립 오케스트라는 프랑스 오케스트라 최초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100% 디지털 레이블 OnA Live를 설립하여 예술 프로젝트로 수많은 투어와 음반을 발매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였다.
오케스트라는 다가오는 11월 11일 개최되는 한불상공회의소 2022 갈라에서도 공연을 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하는 회원들은 오케스트라의 요하네스 브람스 현악오중주 2번과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연주 공연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