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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KLM과 부루벨 코리아, 기업 SAF 프로그램 파트너십을 체결하다
지난 7월 28일 에어프랑스-KLM 네덜란드 항공(이하 ‘KLM’)은 럭셔리 브랜드 유통기업 부루벨코리아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 활성화를 위한 기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프랑스 국적 기업이 SAF 사용을 위해 한국에서 체결한 최초의 파트너십이다.
에어프랑스-KLM은 지난 2021년부터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비행에 동참할 수 있는 ‘기업 SAF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출장 여행 시 항공편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추정한 후 원하는 만큼의 액수를 연간 기부할 수 있다.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은 에어프랑스-KLM가 SAF 구매에 사용하게 된다. 달성한 탄소 배출량 감축 입증 자료는 이후 보고서 형식으로 부루벨 코리아에 제공된다.
SAF는 연료의 수명 주기 동안 기존 화석 연료에 비해 80%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부루벨 코리아는 CSR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유통 네크워크 관리를 위한 해외 출장으로 배출되는 탄소를 감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에어프랑스-KLM 기욤 글래스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지속가능성'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추구하며 아시아 럭셔리 브랜드 유통을 선도하는 부루벨코리아를 국내 첫 SAF 파트너 기업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에어프랑스-KLM과 부루벨코리아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여정에 매우 중요한 첫걸음을 떼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다니엘 메이란 부루벨코리아 회장은 “지속가능성은 럭셔리 및 리테일 분야에서도 주목하는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이번 파트너십은 부루벨코리아가 ‘브랜드 큐레이터’로서 아시아와 한국에 많은 브랜드를 소개해 나가는 여정에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더하게 돼 그 의미가 더 각별하다. 한국 지역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당사 임직원들과 수년간 진행해온 다양한 활동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