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독일 꺾고 16년만에 유로 결승 진출
프랑스가 '전차군단' 독일을 따돌리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결승에 올랐다. 프랑스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독일이라는 큰 산을 넘은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 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활약하던 2000년 대회 이후 16년 만에 정상 등극의 기회를 잡았다. 유로1984와 유로2000 챔피언인 프랑스의 16년 주기 우승설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