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부는 한국어 바람
프랑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파리를 넘어 지방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4월 28일, 프랑스 남서부 라로셸(La Rochelle)시의 라로셸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특강이 열렸다. ‘한국인의 신체 언어’를 주제로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조현용 원장이 진행한 이번 특강에는 30여 명의 프랑스 학생들이 참석했다. 다리를 떨거나 무릎을 꿇는 행동, 땅으로 손을 치는 행동 등 다양한 손짓·발짓을 통해 볼 수 있는 한국인만의 신체 언어를 그림과 함께 소개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